💪 지난 주 G 트렌드 - [특집] 코스피 4000을 바라보는 눈

💬 지난 한 주 우리나라 기업의 G에는 어떤 일이?

2025. 11. 2.

💪 지난 주 G 트렌드 - PRS로 SK온 살리기, 과세정책 혼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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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000 돌파, '코리아 디스카운트' 벽 허물었다

지난 주 월요일(27일), 코스피 지수가 4000을 돌파하며 한국 자본시장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오랫동안 저평가 논란에 시달렸던 한국 증시가 산업 경쟁력과 기업 실적 회복, 정책 신뢰 개선을 기반으로 구조적 리레이팅되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연간 상승률 세계 1위, 다만 지속 가능한 상승을 위한 과제는 여전

올해 코스피는 달러 기준 64% 상승해 전 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S&P500의 15%, 일본 닛케이225의 24%, 홍콩 항셍지수의 30% 등의 두 배 이상입니다.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오명을 털어낸 성과지만, 기업 지배구조 개선, 회계 투명성 강화, 공매도 시장 정상화가 뒤따라야 장기적 상승이 가능하다는 지적은 여전합니다.

Wise Forest comments: 축하할 것은 축하하고 할 일은 계속 하자.

글로벌 유동성, 반도체 슈퍼 사이클, 비상계엄 기저효과 등 여러 핑계가 있더라도 세계 1위의 코스피 상승률과 4000 돌파는 축하할 일이 분명합니다. 아무리 돈이 풀리고 아무리 기업 이익이 늘어나도 박스피에 갇혀 있던 지난 오랜 기간을 생각해 보면 더욱 그렇죠.

이런 모두의 환희를 남은 제도 개선의 동력으로 활활 태우면 좋겠습니다. 아직 고쳐지지 않은 수많은 상법과 자본시장법의 법령, 자기주식 소각, 중복상장 해소, 합리적 세제개편과 같이 주주 충실의무 못지 않은 중요한 개선 사항이 수두룩하게 남아 있으니까요.

Photo by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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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코스피 4000 돌파를 바라보는 다양한 언론 보도를 모아 보았습니다. 정치권, 정부, 글로벌IB, 산업계, 외국인 및 개인 등의 미묘하게 다른 시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