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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두나무 기업가치를 네이버파이낸셜보다 크게 보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사], 만약 상증세법에 따라 합병 비율을 정한다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기업가치는 각각 1조2000억원, 7조원으로 추산된다. 이를 근거로 계산하면 포괄적 주식교환 후 네이버파이낸셜에 대한 네이버 지분율은 약 11.3%, 송 회장 지분율은 21.7%가 된다. 

IMM 측은 지난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KKR을 주 피고인으로 하는 손해배상 소장을 접수했다. IMM은 소장에서 IMM은 침출수 발견 직후 법원에 KKR 측 SPC 계좌의 가압류 조치를 우선 요청했고, 법원이 이를 허용하면서 KKR의 매각 대금 중 상당 부분이 아직 국내에 묶인 상황이다.

지난 월요일(22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제45차 세미나에서는 '자기주식'을 자산으로 보는 우리 법원 판결의 문제점에 대한 깊이 있는 발제와 토론이 있었습니다 [관련 기사].

오늘은, 2023년 겨울, "South Korea -Enough Is Enough! (한국, 이제 좀 그만!)"이라는 투자자 서신 [원문 다운로드] [한글 번역본 다운로드]으로 크게 회자되었던 Federated Hermes의 Jonathan Pines가 새로 발간한 투자자 서신을 공유합니다 [이번 서신 원문 다운로드]. 2년 만에 더 이상 별도 번역본은 필요 없는 시대가 되었네요. 역시 이번 서신에서도 우리 자본시장의 핵심적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 아래 내용이 아프게 다가옵니다.

When the directors of a public company want a lower stock price, all bets are off. Financial markets become a casino. The present value of future cash flows cease to relate directly to stock prices. Stocks become cheap, volatile and news driven. Investor relations personnel become jesters – reduced to being unwitting participants in an elaborate pretence.

(상장 회사의 이사들이 낮은 주가를 원할 때, 모든 예측은 무의미해집니다. 금융 시장은 카지노가 됩니다. 미래 현금 흐름의 현재 가치는 더 이상 주가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집니다. 주식은 저렴해지고, 변동성이 커지며, 뉴스에 따라 움직이게 됩니다. 기업 홍보(IR) 담당자들은 어릿광대가 되어 정교한 가장극에 자신도 모르게 참여하는 신세로 전락합니다)